[AKEI 뉴스 1] 제18대 손수득 회장 취임

신임 회장 및 신임 이사 선임, 정관·회비 개정안 의결

진흥회 회원사 임직원 대상 신규 서비스 도입해

한국전시산업진흥회(이하 진흥회)는 지난 8월 29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제81차 이사회 및 임시총회를 개최하고 벡스코 손수득 사장을 진흥회 18대 회장으로 선임했다. 또한 이날 회의에서는 이사 선임과 정관·회비 개정 안건이 의결됐으며, 전시업계 종사자들의 건강증진과 여가 활동 확대를 위해 회원사 임직원 및 임직원의 가족을 대상으로 제공하는 신규 서비스가 보고됐다.

제18대 진흥회 회장, 손수득 벡스코 사장 취임

지난 8월을 끝으로 진흥회 이재율 회장의 임기가 공식 만료되었다. 후임인 제18대 진흥회 회장으로 제81차 이사회 및 임시총회 의결에 따라 벡스코의 손수득 사장이 선임되었다. 손수득 신임 회장은 서울대학교를 졸업하고 1989년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에 입사해 다채로운 경력을 쌓아왔다. 손 회장은 인재경영실장, 북미지역본부장, 혁신성장본부장, 경제통상협력본부장, 부사장 등 주요 직책을 두루 거쳐 2022년 벡스코 사장으로 취임했다. 사장 취임 이후 지역경제 활성화의 촉매제이자 지역의 성장동력으로서 전시산업의 역할을 강조해 왔다. 특히 다양한 국제행사를 적극적으로 유치함으로써 벡스코의 흑자전환이라는 뚜렷한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손 회장은 “전시산업은 글로벌 기업과 최신 트렌드, 정보가 집중되는 핵심 비즈니스 플랫폼으로서 지역과 국가에 미치는 영향이 큰 서비스 산업”이라며, “앞으로 전시회를 더욱 대형화·국제화해 나가 매력적이고 경쟁력 있는 한국의 전시산업 문화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5명의 이사 선임과 정관·회비 개정

이날 임시총회에서는 진흥회 이사 선임 및 정관·회비 개정 등의 사항도 의결됐다. 먼저 인사이동, 사임, 임기 만료 등의 사유로 결원이 발생함에 따라 총 5명의 신임 이사를 선임했다. 금번 선임된 이사는 한국무역협회 이명자 본부장, 광주광역시관광공사 박준영 본부장, 킨텍스 류재원 부사장, 한국전시주최자협회 서원익 회장, 디엔아이씨 유지수 대표이다.

또한, 포항시청의 포엑스 전시장 착공 등에 따라 향후 지자체 및 신규 회원사 유치를 위하여 본회 회원을 새로 구분하고 그에 따른 회비 규정과 관련 내용을 개정했다. 금번에 신설된 회원 구분은 특별회원으로 △지자체 회원_광역단체 △지자체 회원_기초단체 △해외회원_단체 △해외회원_기업 △별정회원(여행, 관광 관련기업 등)이다.

신규 서비스 도입, 전시업계 워라밸 증진 기대

그리고 이번 임시총회에서는 진흥회 회원사 임직원 대상 신규 서비스 도입 내용이 보고됐다. 진흥회 회원사의 혜택을 늘리고자 추진된 사항으로, 진흥회 회원사 임직원과 가족을 대상으로 건강검진 비용 및 여가시설 이용료 할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건강검진의 경우, 전국 6개 지역*에 위치한 한국의학연구소(KMI)에서 종합건강검진 및 건강관리 서비스 비용을 할인받을 수 있다. 또한 숙박, 레저, 문화시설 등 제휴된 여가시설 전용 사이트를 통해 예약 시 할인된 금액으로 이용 가능하다.

진흥회는 이번 신규 서비스 제공을 통해 업계 종사자들의 건강증진과 여가 활동 확대 도모로 전시산업 내 워라밸이 증진되길 기대한다. 관련 사항은 진흥회 회원사 담당자 이현지 주임(경영기획팀, 02-574-2024)에게 문의하면 된다.

* 검진센터 위치: 서울(강남, 여의도, 광화문), 수원, 대구, 부산, 광주, 제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