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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KEI 뉴스] 전시회 주최사와 주한 외국공관, 특별한 만남을 가지다

국내 전시회 홍보 및 해외 바이어 유치 위한 주한 외국공관 초청 비즈니스 상담회 개최

1대 1 상담 통해 총 125건 협의 및 논의 성과내



한국전시산업진흥회(이하 진흥회)는 지난 6월 26일 그랜드하얏트 서울에서 ‘2024 주한 외국공관 초청 상담회(AKEI Exhibition Plus Business Day 2024)’를 개최했다. 올해로 8회째를 맞이한 상담회는 국내 전시업계와 주한 외국공관 관계자 간 상담 기회 제공을 통해 국내 전시회의 홍보를 강화하고 해외 국가관 및 바이어 유치 확대에 기어코자 마련되었다.


진흥회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한 이번 상담회에는 이재율 진흥회장을 비롯해 주한 외국공관 상무관, 국내 전시산업 관계자 등 91명이 참석했다.

상담회에는 일본, 인도, 중국 등 아시아 10개국과 독일, 체코 등 유럽 9개국 그리고 아르헨티나, 과테말라 등 아메리카 2개국, 사우디아라비아, 터키 등 중동 2개국과 남아프리카, 호주 등 총 25개국 36명의 주한 외국공관 관계자들이 자리했다. 이들은 킨텍스, 엑스포럼, 메쎄이상, 코엑스 등 22개의 국내 주요 전시 주최기관 담당자 42명과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했다.

 

국내 전시산업의 현황 소개로 시작

먼저 1부 행사는 진흥회 이재율 회장의 개회사로 막을 올렸다. 이 회장은 “전시회는 시대의 흐름에 맞춰 세계를 밀접하게 연결하는 장으로서 국가 간 협력의 물꼬를 트는 마중물이자 기업들의 든든한 조력자의 역할을 해오고 있다”고 말한 뒤 “현재 해외에서 한국 전시산업의 저력은 빛나고 있고 전시 주최자들의 해외 진출은 물론, 이제는 한국의 우수한 전시장 운영에 대한 전문성 또한 수출로 이어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주한 외국공관 상무관들에게 우수한 전시 주최자들과의 대화를 통해 내실 있는 국내 산업의 역량을 몸소 느끼고, 한국의 좋은 전시회들을 각국 기업에 많이 소개해줄 것을 당부했다.



산업통상자원부 최우석 실장은 환영사를 통해 “과거 전시회에서는 새로운 바이어를 만나 수출시장을 개척하는 것이 가장 중요했다면 이제는 반도체, 배터리, 전기차 등 첨단산업에 필요한 원자재, 소재, 부품, 장비 등 안정적인 공급망 관리를 위해서도 전시회의 역할이 중요해졌다”면서 “오늘 자리처럼 한국 전시업계와 주한 외국공관, 무역 투자 기관들이 신뢰를 바탕으로 서로 윈-윈(Win-Win)할 수 있는 교역의 기회를 만드는 것이 무엇보다 뜻깊고 소중하다”고 말하며 “정부도 전시 인프라 확충과 유망 전시회 육성 등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어서 진흥회 송선애 대리가 진흥회 및 국내 전시산업에 대해 소개하고, 이후 킨텍스 윤정민 차장이 전시장 운영자 입장에서 해외 전시장 운영 사례를 발표했다. 마지막 발표자인 한국자동차모빌리티협회 박영균 수석은 주최기관 입장에서 H2 MEET 전시회의 협업 사례에 대해 자세히 설명했다.


우리 경제의 신성장 동력이자 주력 품목에 관심

2부 행사에서는 약 2시간 동안 본격적인 상담회가 진행되었다. 다섯 개의 세션으로 나뉘어 1대 1 상담이 이뤄졌으며, 참석자들은 팬데믹 이후 전시회가 활성화된 만큼 뜨거운 열기 속에서 보다 적극적으로 상담에 임하는 모습이었다. 주한 외국공관 관계자들은 우리 경제의 신성장 동력이자 주력 품목인 ▲전기·전자·정보통신·방송 ▲에너지·환경 ▲농축산·화훼·수산식품·식음료 ▲포장산업·금속산업·부품소재·금속·기계·장비 등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그 결과, 22개의 국내 전시업체가 해외공관과 총 125건(현장 매칭 포함, 네트워킹 제외)의 상담이 이루어졌다. 이 같은 성과는 상담회를 통해 쌓은 네트워킹을 바탕으로 국내 전시회를 세계에 알리고 더 많은 해외 바이어가 국내 전시회를 찾을 것으로 기대된다.

국내 주최사의 한 관계자는 “오늘 행사는 해외 유치와 함께 인적 네트워킹을 할 수 있어 매우 유의미한 시간이었다”고 말하며 “앞으로도 진흥회에서 전시산업 발전에 기여하는 양질의 행사 기획과 지원사업을 꾸준히 추진해주시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자유로운 네트워킹 통해 친밀감 형성

끝으로 3부 행사에서는 스리랑카 대사관의 찬디마 아베라트나(Chandima Abeyrathna) 공사의 건배 제의로 만찬이 시작됐다. 그는 “오늘 상담회에는 유익한 정보가 많아 저를 포함, 참석자 모두에게 좋은 만남이 되었을 것”이라며 “앞으로 이러한 행사가 더 많아져 서로가 상생할 기회가 늘어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후 만찬은 클래식 아티스트인 김용호 테너의 축하 공연이 펼쳐졌다. 그의 열정적이고도 활기찬 공연 레퍼토리와 재치 있는 입담은 만찬장에 활기를 더해주며, 참석자들 간의 편안하고 자유로운 네트워킹으로 이어지도록 했다. 곧이어 명찰 좌석번호로 참석자들의 마음을 잠시나마 두근거리게 만드는 경품 추첨도 진행됐다. 경품은 호텔 식사권, 커피머신, 백화점 상품권 등으로 제공되었고, 일부 참석자들이 행운을 가져가는 등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본 행사는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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