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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KEI 뉴스 2] 미래 전시산업 인재들의 성장 도전기

  • 작성자 사진: 준걸 김
    준걸 김
  • 2024년 11월 8일
  • 5분 분량

최종 수정일: 2024년 11월 12일

진흥회, ‘제3기 전시산업 영 서포터즈’ 수료식 개최

약 4개월간 다양한 전시 교육 및 체험 프로그램 마련


11월 2일 서울 강남 코엑스에서 ‘제3기 전시산업 영 서포터즈’ 수료식이 개최되었다. 지난 6월 26일 킨텍스에서 영 서포터즈 발대식을 열고, 이후 약 4개월간 다양한 전시 교육 및 체험 활동을 수행했다. 그 결과 총 226건의 온라인 홍보물, 21건의 탄탄한 전시회 기획서를 배출함으로써 모든 활동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청년세대 대상으로 전시산업에 대한 이해 확산

한국전시산업진흥회(이하 진흥회)는 전시업계의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 양성을 목표로 ‘전시산업 영 서포터즈’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금번에 3기를 맞이한 해당 프로그램은 청년세대를 대상으로 전시회 개최 과정의 업무에 관해 실질적인 지식을 습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 후, 온라인 SNS 등에 홍보토록 하여 전시업계에 대한 이해를 확산시키는 사업이다. 올해는 청년세대들의 취업 준비를 돕는 동시에 업계 인력난 해소에 기여하고자, 취업준비생 대상으로 일자리 체험 및 컨설팅 프로그램을 추가해 운영했다.

진흥회는 서포터즈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총 8회차에 거쳐 전시산업에 대한 교육 기회를 제공했다. 전시회 기획 및 운영 등 전반적인 전시회 개최 과정을 단계별로 탐구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 진행했다. 그 예로 ‘유명 전시회 사례 분석’ 강의를 제공해 서포터즈들이 실무자의 실제 경험 사례와 전시 현장에서의 실무 과정 그리고 전시회 성공 요인 등을 듣고 분석할 수 있도록 도왔다. 또한 단순 교육에 그치지 않고 서포터즈들에게 전시 현장 탐방 기회를 제공했다. 전시회·전시장 별로 다른 현장의 분위기를 직접 탐방하게 함으로써, 실제 전시회가 어떤 방식으로 운영되며 각 단계에서 어떤 역할들이 이뤄지는지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좌) 1회차 현장 가이드 설명 모습 (우) 팀원들과 조별 과제를 수행하는 모습

 

홍보단·취준단으로 세분화한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

특히 올해는 서포터즈 모집부터 프로그램 운영까지 홍보단·취준단으로 구분했는데, 목적이 맞는 팀원들과의 협업은 그 시너지를 더욱 돋보이게 했다. 홍보단은 평소 SNS를 적극 활용하고 홍보·마케팅 취미 활동을 좋아하며 전시산업에 관심이 있는 참가자가, 취준단의 경우 전시업계에 취업을 희망하는 취준생들 위주로 구성됐다.

홍보단은 개인 블로그,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 다양한 SNS 채널을 통해서 프로그램의 학습 내용 및 체험 과정을 홍보하며 전시산업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널리 알렸다. 취준단은 전시업계로의 취업 및 창업을 준비하는 학생들로, 이들은 맞춤형 일자리 체험과 컨설팅을 추가로 제공받아 전시산업 취업 전략을 세우고, 자신만의 강점을 발견하는 시간을 가졌다. 더불어 전시회에서 직접 운영요원으로 일하며 전시 현장의 긴장감과 책임감을 체험함으로써 전시업계 취업을 위한 실질적인 준비를 할 수 있었다. 이러한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진흥회는 전시산업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확산하는 데 기여하고자 했으며, 실제 서포터즈 활동 후기에서 이를 확인할 수 있었다.

 

도전과 영광으로 빛난, 산업부 장관상 수상

이번 프로그램의 성과는 단순히 개인의 성장에 그치지 않았다. 수료에 앞서 홍보단에게 ‘서포터즈 활동 톺아보기 영상 제작’ 미션이, 취준단에게는 ‘전시회 기획’ 미션이 각각 주어졌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서포터즈들은 자신이 배운 내용을 바탕으로 팀원들과 함께 전시업계에 대한 지식과 이야기를 나누며 개별·팀 미션을 성실하게 수행했다. 탄탄한 수행을 위해 영상 제작 전문가, 전시회 기획 전문가에게 주차별 컨설팅을 받으며 결과물을 다듬었다.

이후 최우수 결과물을 제작한 개인에게는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이, 팀에게는 진흥회장상이 수여된다. 이러한 성과는 청년들에게 큰 자신감을 심어주었으며 전시산업에서의 성장 가능성과 열정 또한 확인하는 기회가 되었다. 미션 심사를 맡았던 전시업계 관계자는 “서포터즈들의 참신한 아이디어와 기획력이 굉장히 인상적이었으며, 이들이 꼭 전시업계에 입문하길 고대한다”는 의견을 전했다.

*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은 오는 11월 26일 「2024 전시산업인의 날」에 시상될 예정이다.

 

(좌) 초청 강연자 소개 모습 (우) 취준단 수상 사진

 

미래 전시 전문가로서의 지속적인 성장과 도전

수료식에서는 4개월에 걸친 제3기 전시산업 영 서포터즈의 활동 마무리와 함께 ‘업계 선배와의 만남’이 이뤄졌다. 서포터즈들은 메쎄이상, 코엑스, 킨텍스에서 각각 참가한 전시업계 선배로부터 취업 준비 과정, 현재 담당 업무 및 전시산업에 느끼는 점 등의 이야기를 들으며 평소 업계에 가지고 있던 궁금점을 해소할 수 있었다.

앞으로도 진흥회는 더 많은 청년들이 전시산업에 대한 열정과 관심을 가지고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프로그램 개선 및 다양한 참여 기회 제공 등을 통해 사업을 보완해갈 계획이다. 프로그램에서 얻은 경험과 소중한 인연은 참가자들이 자신의 진로를 탐색하고, 전시업계의 발전에 기여하는 데 중요한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진흥회의 한 관계자는 “본 프로그램을 통해 전시산업의 매력을 널리 알리고, 인력난을 겪고 있는전시업계에 희망이 되길 바란다”며 “내년에는 취업과 관련된 프로그램을 더욱 확대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 우수 후기 선정자 >

청년세대 예비 전시人들의 이야기

 

몸소 체험한 ‘교류의 장’

“처음 전시산업 영 서포터즈 교육 활동에 합격했을 때의 기쁨이 아직도 생생합니다. 제가 전시를 공부하며 마음에 와닿았던 한 가지 단어가 있는데요, 바로 ‘교류의 장’입니다. 전시 이론부터 실무까지, 다양한 교육을 받으면서 매력적인 전시업계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었습니다. 특히 전시회를 직접 탐방하면서 전시가 단순히 제품을 보여주는 자리가 아니라 ‘교류의 장’이라는 점을 깊이 느꼈어요. 참가자들이 한데 모여 질문하고 답변을 주고받는 과정에서 형성되는 에너지는 전시의 핵심이었습니다. 소중한 배움의 기회를 주신 진흥회에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익숙함에 안주하지 않고 항상 발전하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이되겠습니다.”

by. 취준단 고은아 서포터즈

 

자신감을 얻게 된 계기

“강의를 듣던 중 교수님께서 전시업계는 ‘기회’를 창출하는 사람들이라는 말씀을 해주셨는데요, 저는 이 기회를 가장 잘 활용한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지식이 거의 없는 상태로 활동을 시작했지만, 부족한 부분을 채우기 위해 주어진 기회를 최대한 활용하여 저만의 성장 기회를 찾아 발전해나갔기 때문입니다. 또 다양한 기회를 잡고 발전할 수 있었던 맞춤형 컨설팅이 저에게는 매우 의미 있는 시간이었는데요, 컨설턴트님께서 저의 자기소개서를 극찬해주신 덕분에 자신감을 얻었고 결국 인턴십에 합격하는 성과까지 이뤄냈습니다. 더불어 서포터즈 활동을 통해 취업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하고, 제 자신에 대한 믿음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by. 취준단 박정아 서포터즈

 

통찰을 얻고 자극을 받은 활동

“전시산업 종사자분들의 강연은 제게 많은 통찰을 주었습니다. 강연을 통해 전시업계에 대한 흥미가 한층 더 깊어졌어요. 또 다양한 분야에서 열심히 활동하시는 분들의 이야기를 들으며 제 진로에 대한 고민도 더욱 구체화 되었습니다. 이번 활동에서 만나게 된 팀원들 또한 정말 인상적이었는데요, 팀워크를 통해 서로의 결과물을 공유하며 많은 자극을 받았습니다. 이런 훌륭한 분들과 함께할 수 있었던 경험은 정말 소중했어요. 저는 올해 처음으로 전시산업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는데 그런 제게 서포터즈 활동은 정말 의미 있는 도전이었습니다. 앞으로도 이 경험을 바탕으로 더욱 넓은 시각에서 세상을 바라보며 전시업계에서의 꿈을 이어가겠습니다.”

by. 취준단 유나연 서포터즈

 

전시산업에 대한 큰 열정 발견

“MICE 전공 학생으로서 현장 경험을 쌓기 위해 지원한 이 활동은 제게 많은 가치를 안겨주었습니다. 다양한 베뉴에서 진행된 활동 덕분에 전시업계의 다채로운 면모를 경험했고, 콘텐츠 기획 관련 강의를 들으며 효과적인 글쓰기와 카피라이팅에 대해서도 배울 수 있었습니다. 수료식을 앞두고 서포터즈 활동을 돌아보니, 전시산업에 대한 이해와 열정이 더욱 커졌음을 느낍니다. 저에게 이 활동은 단순한 대외활동이 아니라, 미래 진로에 큰 영향을 미친 소중한 경험이었습니다. 진흥회 덕분에 많은 것을 배우고 성장할 수 있었으며, 앞으로도 MICE 산업에 대한 열정을 이어가겠습니다.”

by. 홍보단 이가은 서포터즈

 

새로운 시각을 갖게 해준 시간들

“처음에는 단순히 전시에 대한 흥미로 시작한 활동이었습니다. 하지만 회차를 거치며 제가 알고 있었던 전시의 범위가 매우 좁았음을 깨달았죠. 서포터즈 활동을 통해 전시의 다채로운 기획과 운영 방식을 배우며 제 시야가 넓어졌습니다. 특히 대형 전시 공간에서의 경험은 전시산업에 대한 깊은 이해를 제공해 주었는데요, 단순 관람이 아닌 그 이면의 노력과 준비 과정을 직접 경험하면서 전시업계에 관한 애정이 더욱 깊어졌습니다. 이 활동은 저에게 단순한 대외활동 이상의 의미를 지녔어요. 새로운 시각을 갖게 해준 시간들이 앞으로도 제 성장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믿습니다. 설렘과 간절함으로 가득했던 이 활동이 저에게 가져다준 값진 배움과 성장의 기회를 소중히 간직하겠습니다.”

by. 홍보단 최다연 서포터즈

 

큰 영감을 준 소중한 경험

“전시산업 영 서포터즈는 제가 전시에 대한 이론이 부족했던 시기에 발견한 대외활동이었습니다. 전시업계에 대한 갈망과 진로 탐색의 기회를 놓칠 수 없다는 절박함으로 시작한 활동이었는데요, 다양한 배경을 지닌 사람들과의 교류가 저에게는 큰 영감을 주었습니다. 여러 전시회를 직접 경험하며 새로운 시각을 얻는 기회가 되었고, 현직 전문가분들의 생생한 강의 덕분에 기획의 중요성을 깊이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값진 경험과 소중한 인연을 통해 저도 전시업계에 기여하는 인재가 되겠다는 다짐을 하게 되었어요. 이처럼 전시산업 영 서포터즈 활동은 저에게 진정한 가치를 안겨준 소중한 경험으로 남아있습니다.”

by. 홍보단 조아서 서포터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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