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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KEI 뉴스 1] AI부터 데이터까지, 요즘 전시교육은 이렇게 합니다

  • 작성자 사진: 준걸 김
    준걸 김
  • 2일 전
  • 3분 분량

최종 수정일: 13시간 전

실무 역량 강화 위한 신입직원 교육 과정 개편 및

ChatGPT부터 엑셀 분석까지, AI·데이터 교육 확대 운영

한국전시산업진흥회(이하 진흥회)는 1~4월 전시 사업자 및 참가업체를 대상으로 총 10개 과정, 18회 차의 교육을 실시했으며, 상반기 내 남은 3회 차 과정을 추가로 진행할 계획이다. 기존 신입 직원 대상 교육과 AI 과정은 개편·운영되었고 데이터 분석과 보안 관리 과정은 새롭게 신설됐다. 참가업체를 위한 교육도 한층 강화됐다. 해외 전시 참가 실무를 다루는 교육 과정이 새로 마련됐으며 부스 디자인 교육은 입문·심화로 세분화해 올해에는 입문 과정을 먼저 진행했다.


글·사진┃ 이유빈 주임 한국전시산업진흥회 인적자원개발 전담


현장 밀착형 실무 교육 강화, ‘전시 입문자 과정’ 개편

전시업계 신입 직원을 대상으로 운영되던 ‘전시 입문자 과정’이 현장 실무 중심으로 개편됐다. 진흥회는 이를 위해 메쎄이상, 한국이앤엑스, 엑스포럼, 리드케이훼어스, 한국전람, 경연전람 등 주요 전시 주최사와의 인터뷰를 통해 교육 과정에 현장의 요구를 적극 반영했다. 그 결과, ▲전시산업 트렌드 및 비전 이해 ▲전시업에서의 성취 및 동기부여 ▲우수 사례 중심 설명 ▲문서 및 이메일 작성 ▲TM 및 비즈니스 에티켓 등 신입 실무자가 꼭 알아야 할 내용이 추가됐다.

코엑스, 벡스코, 대전관광공사, 베페, GMEG, GSCO, 수원컨벤션센터, 오프너디오씨, RX Korea, 로봇산업협회, 더피엠 등 11개 사에서 19명의 수강생이 참여했다. 이들은 강의뿐만 아니라 실습, 필기시험, 자기평가 등을 통해 학습 성과를 점검했으며, 교육 결과는 각 수강생의 소속 회사에 피드백 됐다. 해당 과정은 전반적인 만족도, 강사 평가, 활용도 측면 모두에서 7점 만점에 평균 6.8점을 기록했다. 수강생들은 “재미있고 유익했다” “실무적인 팁이 매우 유용할 것 같다”는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2차 교육은 7월 중 진행될 예정이다.


디지털 전환 반영, AI 과정 세분화 운영

올해 개편된 교육 과정은 디지털 전환 흐름을 반영해 AI 실무 역량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 특히 AI 교육에 대한 수요가 지난해에 이어 꾸준히 지속되면서, 올해는 ‘AIⅠ’과 ‘AIⅡ’ 두 개 과정으로 세분화됐다. ‘AIⅠ’ 과정은 문서 작성, 검색, 기획안 작성, 데이터 분석 등 실무 중심의 활용법 중심으로 구성됐으며 ChatGPT, Perplexity, Gemini 등의 툴이 활용됐다. ‘AIⅡ’ 과정은 Gamma, Napkin, Canva, Fello, Suno 등을 활용해 이미지 및 영상 콘텐츠를 제작하는 실습 위주로 운영됐다.

수강생들은 “업무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용적인 툴을 접할 수 있어 유익했다”고 응답했으며, “A I 기술 변화가 빠른 만큼 A I 교육이 꾸준히 이어졌으면 좋겠다”는 의견도 있었다.

2024년 상반기(7월) CEM 교육 모습 © 진흥회
2024년 상반기(7월) CEM 교육 모습 © 진흥회

전시 데이터 분석 과정 신설

올해 처음 개설된 ‘전시 고객 데이터 분석’ 과정은 많은 전시 주최사들이 수집한 데이터를 분석하거나 통합·활용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현실을 반영해 기획됐다. 사전 인터뷰를 통해 대부분의 실무자가 홈페이지나 전산 시스템을 활용해 데이터를 수집하나 실제 분석 단계에서는 여전히 엑셀에 의존하고 있다는 점이 확인됐다. 이에 따라 엑셀을 주요 도구로 하는 데이터 분석 교육이 진행됐다.

주요 내용은 디지털 전환(DX), 데이터 리터러시 개념, 분석 프로세스 전반(전처리-모델링-시각화)을 다뤘고, 이론과 실습을 병행해 실무 적용도를 높이도록 구성했다. 향후 전시 업무와의 연계성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오는 6월에는 개인정보 보호 등 보안 관리를 주제로 한 교육도 운영될 예정이다.


참가업체 대상 교육도 실무 중심 개편

참가업체 대상 교육도 개편됐다. 먼저, 전시 부스 디자인 교육은 공동관·조립부스와 독립부스로 나뉘어 재구성됐다. 전시 참가 성과관리 과정은 입문과 심화 과정으로 분화돼 데이터 기반 분석 및 다차원 성과 측정 등 수준별 학습이 가능하도록 개선됐다. 또한 해외 전시 참가 계획부터 준비·운영까지 아우르는 입문 과정도 새롭게 신설됐다.


7월, CEM 자격 과정 교육 운영

7월에는 미국전시협회(IAEE) 주관의 국제 자격 교육인 CEM(Certified in Exhibition Management )과정이 운영된다. 해당 과정은 전시업계에서 3년 이상 근무한 고용보험 가입 재직자일 경우에 신청할 수 있으며, 3년 이내 9개 과목을 이수하면 자격이 부여된다. 이후 3년 주기로 리뉴얼 과정 수강 시 자격을 유지할 수 있다. 2024년 상반기에 운영된 과정은 만족도, 강사진 평가, 실무 활용도 등에서 평균 6.8점 이상으로 높은 평가 점수를 받은 바 있다.

모든 교육은 진흥회 교육 홈페이지(hrd.akei.or.kr)에서 신청 가능하며, CEM을 제외한 전 과정은 고용보험 가입 재직자에게 무료 제공된다. (※ 단, 대규모 기업 훈련생은 일부 유료) 교육 과정 관련 문의는 인적자원개발 전담반 이유빈 주임(02-574-2017, lyb@akei.or.kr)에게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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