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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처 트렌드 2] AI 서비스 전성시대, 나와 맞는 AI 플랫폼은?

즉답 AI부터 자동 PPT, 음성 전환 AI까지

알면 유용한 AI 플랫폼 사이트 알아보기

지난해 OpenAI에서 챗GPT(ChatGPT)를 공개한 후 간단한 조작만으로 놀라운 성능을 보여준 AI 기술에 대해 많은 이들이 감탄했다. 그리고 이를 기점으로 수많은 생성형 AI 툴이 마치 기다렸던 것처럼 물밀듯이 쏟아져나왔다. 이토록 다양하게 발전한 AI 툴을 제대로 활용하고 싶지만, 어떤 기능이 있는지 내게 필요한 기능인지 도무지 감이 잡히지 않는 것도 사실. 이럴 땐 가장 먼저 대중적인 것을 파악해 보자. 세계인들이 자주 사용하는 AI 플랫폼 여섯 가지를 소개한다.

최적의 대화형 AI, 챗GPT

AI 툴 계의 간판스타는 뭐니 뭐니 해도 챗GPT다. 사람과 대화하듯 의사소통이 가능한 이 AI 툴은 가장 사용하기 쉬운 챗봇 중 하나로 대화는 물론 복잡하고도 다양한 주제를 빠르고 정확하게 대답한다. ‘묻는 대로 답한다’는 단순한 사용 방식으로써 사용자들에게 접근성이 좋아 업무 효율을 높이는 데 최적이라는 평가다.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활용되는 이유일 터. 챗GPT의 가장 큰 장점으로는 광범위한 데이터베이스를 보유하고 있으며 약 50개의 언어를 지원한다. 단점은 무료 버전 이용 시 간혹 문맥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거나 엉뚱한 답을 내놓는 것. 하지만 유료 버전(ChatGPT4, 20달러)으로 전환하면 놀랍도록 개선된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인간 수준의 번역 AI, 딥엘

번역 AI인 딥엘(DeepL)의 주요 장점은 뛰어난 번역 품질과 빠른 속도로써 다양한 언어를 정확하게 번역한다는 데 있다. 딥엘을 사용해 본 사용자들이라면 거의 인간 수준의 번역 품질이라고 입을 모은다. 물론 단점도 있다. 문맥이 복잡하거나 특수한 어휘가 포함될 경우 번역의 정확성이 다소 떨어진다. 향후 번역 기술의 지속적인 연구와 발전을 통해 더욱 정교한 번역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되는 플랫폼이다.


 

검색 출처 밝히는 AI, 퍼플렉시티

오픈 AI 출신 엔지니어 개발한 퍼플렉시티(Perplexity) AI 서비스는 텍스트를 기반한 인공지능 챗봇이다. 국내에서는 낯선 서비스이지만 북미에서는 구글의 대항마로 언급될 만큼 인지도가 높다. 그 이유는 자연어 처리 기술을 기본으로 사용자의 질문을 이해하고 더 정교하고 깊이 있는 답변을 제공하기 때문. 그로써 학문적 자료를 찾는 학자나 글쓰기를 원하는 창작자, 그리고 복잡한 수학 계산 등과 같은 전문화를 요하는 작업을 수월하게 해준다. 얼핏 다른 오픈형 AI 서비스와 별 차이가 없어 보이지만, 타 서비스와 특별히 다른 점을 꼽으라면 답변의 출처를 밝힌다는 것. 따라서 답변 내용이 불충분하다고 생각되면 바로 출처로 들어가 자료를 직접 확인해 볼 수 있어 지식 탐구의 깊이를 더할 수 있다.



이미지 및 디자인 생성 AI, 캔바

캔바(Canva)는 그래픽 디자인 플랫폼으로 여러 종류의 동영상, 문서, 사진, 웹사이트, 홍보물 등을 쉽고 간단하게 만들 수 있다. 창업자 멜라니 퍼킨스는 그래픽 디자인 강사로 일한 적이 있는데 그래픽에 대한 이해도가 부족한 학생들이 단순한 그래픽 작업을 하는 데에도 비싸고 복잡한 어도비 포토샵을 배워야 한다는 것에 불만을 느꼈다. 해서 전문적인 용도가 아니라 누구나 간단하고 범용적인 용도로 쓸 수 있게 하자는 취지에서 캔바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캔바는 창업자의 취지대로 짧은 시간 동안 쉽게 기능을 익히는 매직 스튜디오(Magic Studio) 프로그램을 통해 다양한 소셜 미디어나 프레젠테이션 용도로 문서를 만들 수 있다.


 

다양한 음성 변환 AI, 로보

로보(Lovo)는 음성 변환 플랫폼으로 100개 이상의 언어를 다양한 상황에 맞게 제공한다. 사용자가 텍스트를 입력하면, 인공지능이 사용자가 원하는 상황에 맞춰 자연스러운 음성으로 변환해 주는 서비스다. 예능이나 오락적인 분위기의 익살스러운 목소리부터 차분하고 지적인 아나운서의 목소리까지, 20가지 이상의 다양한 감정과 적절한 발성을 지원한다. 또한 발음의 성조, 속도, 억양, 강조할 지점 등도 조절할 수 있다. 이러한 기능으로 로보는 특히 콘텐츠 제작자들에게 매력적인 콘텐츠 제작 도구로 사랑받고 있다.



자동 PPT 생성 AI, 감마

감마(Gamma)는 AI를 사용해 문서와 프레젠테이션을 생성해주는 AI 툴이다. 사용자가 감마 웹사이트에 접속해 계정을 생성하고 원하는 주제와 내용을 입력하면 단 몇 분 만에 적합한 텍스트와 그래픽을 제공하여 목차부터 내용까지 뚝딱 초안을 만들어 낸다. 또한 각 주제와 문서 목적에 따라 다양한 템플릿과 테마를 제안해주며, 이후 사용자가 직접 레이아웃 변경과 이미지 교체를 통해 문서의 완성도를 높일 수 있다. 감마는 비디오, 유튜브 등 여러 플랫폼과 호환이 가능하고, 온라인 공유를 통해 여러 사람과 함께 의견을 나누면서 실시간으로 수정 작업도 할 수 있다. 최종 파일은 PDF로 다운로드할 수 있는데 향후 다양한 프레젠테이션 소프트웨어를 지원할 예정이라고. 현재는 무료 베타 버전을 제공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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